▲ 차세대 주인공을 꿈꾸는 '제7회 제주 청소년 대중문화캠프'가 오는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2박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뉴스제주

차세대 주인공을 꿈꾸는 '제7회 제주 청소년 대중문화캠프'가 오는 6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2박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힙합, 연극연기, 영화연기, 모델, 뮤지컬, 밴드, 대중음악, 영화연출, 공연기획 9개 분야에 도내 23개 고등학교 193명이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캠프는 2일 오후 4시 홍익샤모니유스호스텔(강창학경기장 앞)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서귀포예술의 전당,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작품 발표 및 수료식은 서귀포예술의전당(대극장)에서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개최된다.

서귀포시와 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주관한 이 캠프는 제주출신 연기자 등 대중문화 전문가로 구성된 제주엔터테인먼트모임(회장 문희경) 회원 31명의 재능기부 협조를 받아 이론 강의와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연기자들의 생생한 연기지도를 비롯해 모델, 뮤지컬 등 제주도에서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현장실습을 받게 된다.

이번 캠프는 전문가의 실질적인 현장 노하우 지도와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끼와 재능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힙합 및 모델분야가 추가됐다. 힙합에는 대한민국의 힙합 래퍼 MC 스나이퍼를 강사로 섭외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중문화영역의 차세대 주자가 되기를 꿈꾸는 제주 청소년들이 이번 개최되는 대중문화캠프를 통해 미래의 희망에 도전하고 자극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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