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차 JCI(국제청년회의소) 아시아·태평양 대회의 제주개최가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1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JCI 아·태 대회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제69차 대회는 오는 2019년에 개최된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총회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JCI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한국JC와 함께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김방훈 정무부지사는 "전 세계 청년들의 네트워크인 JCI가 제주에서 개최됨으로써 제주가 전 세계에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제주 유치를 위해 노력한 한국JC와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청년단체인 JCI 아·태 대회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30여 국가에서 2만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한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오는 2019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한국청년회의소(회장 김호탑)와 제주지구청년회의소(회장 임홍성) 간에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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