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좌측부터). ⓒ뉴스제주

원희룡 제주지사와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강창일, 오영훈, 위성곤)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책 간담회를 갖는다.

제주도는 제주공약 및 제주 현안 사업의 국가정책 반영과 2018년 국비 예산 확보 공동 대응을 위한 '제주도-지역 국회의원 정책간담회'를 14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4간담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대통령 제주 지역 공약인 △지방 분권·제도개선 △환경·신성장 산업 △1차산업 △문화관광 △평화·화합 등 5개 분야 18개 사업의 국가 정책 반영을 위한 집중 논의가 이뤄진다.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뉴스제주

특히 이번 대통령 제주지역의 공약은 역대 가장 많은 지역 발전 사업을 약속한 만큼 제주도에서는 국정 기조와 국가 정책에 제주의 현안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정부 일자리 추경 제주사업 반영,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등 도내 현안들에 대한 공동 대응 방침도 함께 논의한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제주도정과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도민 삶의 질과 행복도를 높이는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비롯해 도의회와의 정책협의회 운영 및 각계각층의 대화를 진행해 도민사회의 의견 결집을 위한 소통에 더욱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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