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수크-오치르(Sukh-Ochir) 몽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몽골정부 복지당국 공무원 등 사회복지관계자 10명을 면담했다.

이날 면담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초청으로 한국형 복지모델 전수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몽골 측은 수크-오치르 회장을 비롯해 보얀다래 몽골사회복지협의회 이사, 아리오나 아리옹세트겔링뎀(NGO) 대표, 몽골정부 노동복지서비스청 및 아동가족복지청 공무원 등이 방문해 양국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 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우리나라의 복지제도를 소개하고 몽골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제언했다.

그는 "한‧몽골 의원친선협회장으로서 수크-오치르 회장을 비롯한 몽골사회복지관계자 여러분들의 한국 방문과 한국형 복지모델 초청연수를 환영한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복지 분야 선진사례 전수를 통해 몽골 국민의 복지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수크-오치르 회장은 "한국형 복지모델 연수차 방한해 강 의원으로부터 한국의 발전된 사회복지정책 및 복지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수가 국 의회와 복지분야의 교류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한‧몽골 의원친선협회장으로서 몽골의 복지수준 향상에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