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16~18일 제주국제컨벤션에서 열린 2017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연차총회의 바이어 매칭 행사(One to One)에서 IoT도로조명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바이어 상담이 이뤄졌다. ⓒ뉴스제주

지난 6월 16~18일 제주국제컨벤션에서 열린 2017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연차총회의 바이어 매칭 행사(One to One)에서 IoT도로조명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바이어 상담이 이뤄졌다.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주제로한 이번 총회에 아시아 각국의 주요인사와 관련 공공기관 참석으로 성공적으로 열렸다.

특히 본 총회의 부속행사인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아시아 국가의 도로, 항만, 수자원등 국가인프라 사업에 참여 하기위한 국내외 대기업들의 열띤 바이어 상담이 이뤄졌는데 이러한 대기업들의 열띤 수주상담 경쟁 속에 제주 소재 LED조명 중소기업, 문라이팅의 활약이 눈에 띈다.

문라이팅은 인천 송도 소재 벤처기업 (주)에코란트의 아시아최초 개발 IoT(사물인터넷) 도로조명 시스템에 독자 기술로 개발한 다중 각도 빛 공해 제로 스마트LED도로조명을 연동해 베트남 교통부, 라오스의 도로인프라 관련 공공기업과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주)에코란트의 IoT 도로조명기술과 문라이팅의 스마트LED기술을 연동하면 기존 가로등 대비 에너지 절감을 80%이상 가능케 할 뿐 아니라 50%이상의 유지보수 비용절감과 인공광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주택가 빛 공해를 현격하게 줄 일 수 있다.

때문에 도시의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구축에 기반 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베트남과 라오스 관계자들은 빠른 시일내에 2차 상담을 현지에서 진행하자고 공식적으로 제안했으며, 현지 건설 및 토목 대기업과의 매칭을 주선하기도 했다.

문라이팅 관계자는 "IoT 도로조명 기술을 제주시의 모든 가로등에 적용하면 별도의 전기 생산 없이 가로등 에너지 절감분만을 활용해 전기자동차를 하루에 2만 이상을 충전 할 수 있는 전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도내 자동차 하루평균 운행 거리인 33km을 적용한다면 하루에 10만대 이상 전기차를 충전 할 수 있어 제주도의 전기차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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