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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승훈, 김한영)에서는 ‘성산읍 희망나눔캠페인 지원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6월 21일 성산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선정된 2가구에 대하여 모국방문 항공권 및 소정의 체재비 등의 전달식을 가졌다.

모국방문 대상자는 성산읍에 5년이상 거주하고, 3년이내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가족으로, 결혼기간, 자녀수, 생활환경 등을 고려하여 접수 후 심사를 거쳐 2가구가 선정되었으며, 딘○○ 가구는 배우자, 자녀2명과 함께 7월1일부터 7월11일까지 10박 11일동안 모국인 베트남을, 피○○가구는 배우자, 자녀 1명과 함께 12월경 모국인 필리핀을 방문하게 된다.

선정된 가구에 대하여는 가구당 5백만원상당의 모국방문 항공권 및 소정의 체재비가 지원되고 있고 있다.

김한영 위원장은 “이번 고향방문은 우리 성산읍 지역주민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이 되었으며, 앞으로 성산 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행복한 가정을 해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축하말씀을 전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결혼이주여성 딘○○씨는 “오랜기간 동안 고향을 찾아가지 못해 고향이 많이 그리웠는데 고향의 가족들을 다시 만나게 돼 너무 기쁘고 지역주민들이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화목하고 성실한 가정으로 다른 가정에 모범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2016년부터 결혼이주민친정나들이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다문화 2가족이 캄보디아, 필리핀을 다녀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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