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캐나다 해군 함정 위니펙 함(좌)과 오타와 함(우)이 제주민군복합항에 계류해 있다. 캐나다 해군 함정은 우리 해군과 함께 연합훈련을 위해 기항했다.

해군이 오는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한·캐나다가 참여하는 연합해상군사훈련을 시작되는 가운데 제주해군기지에 캐나다 함정이 처음으로 입항했다.

외국함정으로는 미해군 스테덤함, 듀이함에 이어 세번째다.

캐나다함인 위니펙함은 22일 오전 7시 55분경 제주해군기지 항내 진입을 시작해 오전 8시 20분경 계류를 완료했다.

오타와함은 오전 8시 40분경 항내 진입을 시도, 9시경 위니펙함 옆에 계류를 완료했다.
 
당초 이번 합동 훈련은 미국도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20일 제주에 입항했던 미 해군 듀이함이 장비 이상으로 합동 훈련을 취소하고, 당일 오후 6시경 제주에서 출항했다.

한편, 강정마을회는 이번 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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