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애월읍에 소재한 A무인텔에서 4명의 투숙객이 집단 자살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40대 중반의 A씨는 6월 23일 다른 일행 3명(남 1, 여2)과 함께 무인텔에 투숙한 뒤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했다.

이날 오후 5시 33분께 숙소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는 것을 발견한 숙박업소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A일행 4명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응급처치 된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4명의 인적사항과 관계 여부, 자살기도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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