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6회 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 예선대회 결과 새서귀초등학교(교장 신금이)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뉴스제주

제56회 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 예선대회 결과 새서귀초등학교(교장 신금이)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17 제56회 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 예선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33개 팀 147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예선대회 결과 대상은 새서귀초등학교에게 돌아갔다.

금상은 법환초, 시흥초, 온평초, 은상은 동홍초, 의귀초, 창천초, 표선초, 하원초가 각각 수상했으며, 그 외 10개팀이 동상을, 14개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새서귀초등학교 송유라 지도교사는 교육장 표창상을 수상할 예정이며, 상위 수상 4개팀인 새서귀초, 법환초, 시흥초, 온평초등학교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56회 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 본선대회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을 대표해 참가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각 고장 및 학교의 문화유산, 자랑거리들을 새롭게 각색해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이 보다 제주어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함께 지켜나가는 제주어 지킴이로 거듭 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