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환 서귀포시장. ⓒ뉴스제주

이중환 서귀포시장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함께 풀어가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중환 시장은 민선 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8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1년 간 공직사회의 변화를 이끈 직위공모제 등 과감한 인사혁신을 단행해 주목을 끌었다. 이는 도내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로써 관광진흥과장 등 9개 직위에 대해 공모를 거쳐 임명했으며, 감찰업무담당자 등 15명에 대해서도 전문관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공직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서귀포지역 최대 현안인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과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등 지역 갈등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귀포시는 지난 1년 간 관내 108개 마을을 포함한 397개 마을 및 단체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1023개의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받았다.

이중환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했다고 자평했다.

   
▲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함께 풀어가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제주

이 시장은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미래비전의 핵심가치에 맞춰 '전국 최고의 합리행정 실현, 시민 만족의 책임행정 구현, 지속 가능한 서귀포다움'을 시정방침으로 1년간 끊임없는 노력을 다해 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 시점에서 계획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무엇인지, 자체평가를 통해 성과를 분석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시민의 소리를 겸허히 받아 들여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 시작한다는 자세로 서귀포시의 희망과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분야별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관계부서 간 논의 등 토론문화를 확산시켰으며, 액션러닝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참신한 시책도 발굴토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년은 쓰레기, 주정차문제 등 시민의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쉼 없이 노력했다. 향후 1년은 지난 1년간의 정책을 보완 발전시켜 시민들이 진정 필요한 게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찾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우선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함께 풀어가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과 따듯한 복지실현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조성하고, 서귀포시의 더 나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새로운 동력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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