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에서는 4월부터 6월 까지 9주 동안 지적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행복나눔”입소자 및 관리자를 위한 비만예방 운동교실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였다.

 

서귀포시 장애인 현황은 2016년말 기준 10,660명이며, 장애유형 중 5번째로 많은 지적장애인은 897명이고, 국립재활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의 비만율 39.5%, 만성질환 유병율 75.9%로 비장애인에 비해 높은 상황이다.

 

이에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지적장애인이 시설에 케어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직접 시설로 찾아가 1:1 맞춤형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시설입소자를 대상으로 사전 체질량지수 및 사전 기초검사 시 53%가 과체중과 비만으로 나타남에 따라 세라밴드 및 엑서사이즈 짐볼을 이용하여 발목 관절운동 및 하지근력 강화운동을 주1회 1시간 이상을 실시한 결과 프로그램 참여한 17명중 체중감소(29%) 및 유지가 9명(24%) 으로 비만율과 체지방율 감소에 기여하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의사전달과 소통의 어려움이 있어 관리자와 재활요원이 입소자들의 자세교정 및 운동보조역할을 1:1 수행하여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비만과 만성질환 발병에 취약한 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교육 및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함과 동시에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일상생활 능력 향상 및 2차 장애발생 예방에 도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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