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6일 오후 3시 30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다혼디배움학교) 신규 지정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다혼디배움학교에 관심 있는 도내 교장, 교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50여명의 교원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2018년 다혼디배움학교' 신규 지정 학교는 당초 교육감 공약 추진계획에 의하면 4개교이나 학교의 요구 및 자율학교 심의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지정 학교 수가 정해질 예정이다.

다혼디배움학교 지정은 9월 8일까지 공모된 학교를 대상으로 자율학교 심의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2018년 신규 다혼디배움학교가 지정될 계획이다.

신규 지정된 학교는 2018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운영하며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에 근거한 학교 및 교육과정 특례를 적용하며, 4년간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혼디배움학교가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을 실현해 나가는 배려와 협력 중심의 교육공동체,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새로운 학교문화를 선도하는 공교육 혁신의 모델 학교로써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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