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제주 바오젠거리 소재 치안센터. ⓒ뉴스제주

신제주 바오젠거리에서만 운영되던 치안센터가 추가로 설치됨에 따라 치안이 좀 더 강화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기존 바오젠거리를 포함해 용두암, 탐라문화광장, 성산일출봉 등 치안센터를 총 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치안센터 확대 운영은 바오젠 치안센터 운영 결과 내외국인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예방 및 치안질서 유지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3개소의 치안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게 된 것이다.

자치경찰은 최근 급변하는 관광환경 여건에 발맞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관광제주, 안전제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외국어 특채경찰관을 활용한 통역서비스, 기마경찰 순찰을 통한 볼거리 제공 등 관광지 치안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치안센터 주변을 도보순찰하고 기동순찰 권역으로 세분화해 보이는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탐라문화광장 주변 노숙우려자들의 주취소란 행위 등을 적극 제지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자치경찰단 나승권 단장은 "앞으로도 자치경찰 치안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관광객 보호 및 편의제공 등에 주력하겠다"며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치안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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