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까지 모집, 캠프는 8월 16일 제주서 개최

   
▲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소년 문화캠프. ⓒ뉴스제주

제2기 한·중·일 청소년 문화캠프가 오는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바다이야기'를 주제로 한중일 3개국 청소년들이 공통된 문화를 공유하고 제주해녀 문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총 60명(각국 2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분야별로 팀을 이뤄 워크숍과 토론회, 공동작품 수행, 문화탐방을 체험하게 된다.

이에 도내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5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모집은 음악밴드와 사진, 미술 분야 등 3개 분야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꼭 전문적 지식을 갖추지 않더라도 국제교류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음악밴드 분야는 개인이 참가할 수 없으며, 반드시 팀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사진 분야엔 카메라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각 분야별로 7명 내외로 모집하며, 신청인원이 초과될 시엔 제출 서류에 의한 서면심사를 거쳐 참가자를 선발한다.

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제주 홈페이지(http://www.cceajej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엔 도내 대학생 11명을 인솔해 중국 닝보시에서 개최된 국제대학생축제에 참가한 바 있다. 오는 10월엔 일본 나라시에서 한중일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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