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이달부터 9월까지 노숙인 집중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관내 산지천, 신산공원 인근 등에서 주로 발견되는 노숙인 보호를 위해 동부경찰서, 제주소방서, 동주민센터 등 각 기간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적절한 보호조치를 취하게 된다.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밤 10시까지 현장대응반을 편성해 상담활동과 폭염대비 현장 지도를 병행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결핵검사, 구강검사, 혈당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 실시, 열사병 등 응급조치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병원으로 후송조치하고 보건소, 소방관서와 연계해 노숙인의 건강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제주시 희망원 및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의 쉼터 및 샤워 시설을 자주 이용하도록 하고, 폭염이 극심한 낮시간데 외부활동 자제유도 및 열대야 등에 대비해 야간에도 시설을 개방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노숙인 지도 ·보호활동을 통해 시설입소 42명, 귀가조치 65명, 응급치료 99명을 실시한 바 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