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이주환, 이주광 학생 작품 Hanger Chair. 흔들리는 버스안에서 손잡이 바에 갈고리 형태로 물품을 거치 (고정)할 수 있는 헹거와 스냅링을 설치해 간편하게 짐을 회수할 수 있는 형태의 디자인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 제7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37점을 선정했다.

'모든 사람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제주지역 특성을 살린 범죄 예방 도시환경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26개 학교 등에서 110개 작품이 출품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일반부 대상에는 이주환, 이주광씨의 ‘Hanger Chair(행거 체어)’, 고등부 최우수상에는 김혜민씨의 ‘Jeju bus(제주버스)'가 선정됐다.

'Hanger Chair'는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손잡이 바에 갈고리 형태로 물품을 고정할 수 있는 행거와 스냅링을 설치해 간편하게 짐을 회수할 수 있는 형태의 디자인이다.

'Jeju bus' 는 버스 좌석 뒷면에 터치가 가능한 버스 알람 기능 및 노선 검색, 버스시간표 검색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잠을 자다 내릴 정유장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했다.

일반부 금상에는 김근영씨의 ‘제주 치한 및 범죄예방을 위한 CPTEDrone 디자인, 제주 신엄포구 유니버설디자인’ 은상에는 이수림, 윤도현의 ‘CSI (color blind signal eye;)’이 선정됐다.

고등부 우수상에는 강자연, 김윤아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키는 볼라드 경찰', 소현정의 '제주도 혼저옵서 클린하우스'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일반부 대상 500만 원, 금상 25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20만 원, 고등부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며, 입선작은 상장과 10만 원권 상품권이 주어진다.

제주자치도는 8월중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품 전시, 작품집 제작 등 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수상작품들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주애월고교의 김혜민 학생의 작품 JEJU bus. 버스좌석 뒷면에 터치가 가능한 버스알람기능 및 노선검색 기능, 버스시간표 검색이 가능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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