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 ⓒ뉴스제주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가 제주서 특강을 연다. 

서귀포시는 오는 19일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시민 및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임진모 대중문화 평론가를 초청해 ‘대중음악으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 수십 년간 대중음악이 보여준 역사와 함께 변화해온 사회적 흐름을 만나보며 음악을 즐기는 사회적 이유 등 대중음악으로부터 우리의 삶의 지혜를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사적, 사회적 흐름이 국내·외 대중음악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있고, 대중음악으로 바라보는 세대별 문화변천 등을 살펴봄으로써 음악이 지닌 힘과 대중음악 속에서 시대를 읽는 인문학적 관계를 함께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임진모 평론가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향신문, 내외 경제신문사 기자로 일하다 이후 1991년부터는 음악평론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현재 ‘배철수 음악캠프’ 등 다양한 방송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제5회 다산대상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음악가의 연예(2016)', '팝, 경제를 노래하다(2014)' 등이 있다.

이번 강좌는 서귀포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총무과(760-20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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