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스페인)=AP/뉴시스】첼시 이적을 앞둔 모라타(가운데).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검증된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모라타 영입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메디컬테스트와 개인 합의를 거치면 모라타는 첼시로 완전 이적한다.

 첼시는 올 여름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에 큰 공을 들였다. 하지만 첼시행이 임박한 듯 했던 루카쿠가 막판 마음을 바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하면서 전력 보강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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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급해진 첼시는 다른 공격수 찾기에 나섰고, 레알 마드리드를 끈질기게 설득해 모라타의 이적을 이끌어냈다. 모라타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877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국가대표인 모라타는 유벤투스(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 구단을 거친 공격 자원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주로 카림 벤제마의 백업 선수로 뛰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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