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도민대토론회가 30일 제주시에서 먼저 열린다.

제주시 토론회에 이어 2차 토론회는 1차 토론회가 마무리된 후 미진한 부분을 개선, 시기와 장소를 결정하기로 했다.

22일 유덕상 환경부지사 주재로 열린 찬.반측 2차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1차 토론회는 특별도가 주최하고 해군기지 역량 분석팀 주관으로 30일 제주시 중소기업센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오후 5시 현재 찬.반 양측은 도민대토론회 의제 및 협의체 구성 등을 놓고 논의를 계속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유 부지사와 이종만 해양수산본부장, 찬성측에서 고상문 해군기지 범도민유치위원장과 한석정 부회장, 임상수 청년단장, 이상운 범도민실천연대 공동대표, 이승학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반대측에서는 이규배 군사기지반대도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 고유기 집행위원장, 김봉필 안덕면 반대대책위집행위원장, 지경호 사무국장, 이자신 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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