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여고 수학동아리는 지난 23일 체육관에서 이도초 아버지회 자녀들을 초청해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수학 체험전을 개최했다. ⓒ뉴스제주

제주여자고등학교 수학동아리(지도교사 김기범)는 지난 23일 제주여고 체육관에서 이도초등학교 아버지회 자녀들을 초청해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수학 체험전을 개최했다.

이번 수학체험전은 제주여고 35명의 수학동아리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마련됐으며, 수학체험전에서는 퍼즐조각을 이용한 IQ램프만들기, 아크릴거울을 이용한 스트링아트로 입체도형 만들기, 아트비즈를 이용한 대칭형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도초 어린이들은 "언니, 누나들이 다정하게 설명하면서 평소 체험해 보지 못했던 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제주여고 수학동아리 학생들 역시 "재능기부를 통해 보람을 느끼고,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 너무나도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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