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전성태 행정부지사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현지 기자들로부터 질의를 받고 있다. ⓒ뉴스제주

지난 2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열린 제주관광설명회가 두바이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제주관광시장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했다.

앞서 제주특별지치도 전성태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제주마케팅단(제주관광공사 합동)은 이달 17일 한국관광공사 카자흐스탄 알마티 사무소를 방문해 제주관광 공동 마케팅 방안을 협의했다.

이후 18일과 19일에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의 날 공식행사를 맞아 한국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제주 관광의 매력을 적극 홍보한 바 있다.

특히 20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현지 여행사, 항공사, 언론매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중동지역에서 단독으로 열린 것.

이 자리에서는 제주도,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두바이지사가 함께 제주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두바이 현지에 소개함으로써 현지 업계 및 언론인들의 제주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을 유도했다.

전 아부다비 보건청 국장(Dr. Ali Obaid Al Ali)을 비롯해 두바이 현지 유력 매체와 여행사들로부터 가족 단위 여행지로서의 제주의 매력과 휴양 관광에 대해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중동은 관광시장의 성장율과 1인당 지출 경비가 높아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중요한 관광 소비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전성태 부지사는 "제주를 방문하는 중동지역 관광객들이 더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기도실 등 관광 수용태세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제주의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글로벌 관광마케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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