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닝소프트(주) 등 신규 14개, (주)대은 등 9개 기업 재선정
제주자치도, 제주 대표기업으로 성장토록 각종 재정적 뒷받침 나서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들 중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업체들을 '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제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성장유망 중소기업에는 (주)대은 등 23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라이닝소프트(주) 등 14개 기업은 신규로 지정됐고, (주)대은 등 9개사는 지난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성장유망 기업으로 재지정됐다.

신규 기업은 제조업 5곳, 유통업 3곳, 지식서비스업 4곳, 기타 2곳이며, 재지정된 기업은 제조업 4곳, 유통업 1곳, 운수업 2곳, 지식서비스업 2곳이다.

   
▲ 제주특별자치도청. ⓒ뉴스제주

이들 업체들은 기술과 경영, 판매력이 우수해 경영실적이 뛰어나고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는 중소기업들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러한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기업·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4월 7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제주신용보증재단의 현지실사와 1차 평가, 기업·기업인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앞으로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한도를 4억 원까지 확대 적용받는다. 또한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 인하(0.3%),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감면(50%) 등의 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선정기간 동안 기술‧경영, 마케팅 컨설팅 우선 지원,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의 혜택도 누린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도내 총 205개 업체가 성장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아 왔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가면서 지역사회 공헌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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