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2017 전국 교원 4.3 직무연수 추진
제주4.3 70주년 앞두고 4.3평화교육 전국화 모색

   
▲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주4.3 직무연수. ⓒ뉴스제주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2017 전국교원 4.3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올해 7번째로 진행되는 교원직무연수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 동안 30시간 12강좌로 진행된다.

평화재단은 내년 4.3 제700주년을 앞두고 전국 교원 4.3직무연수를 통해 평화와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화해와 상생, 평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4.3의 교훈을 보편화 프로젝트를 착수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4.3평화교육을 실시하고, 4.3의 진실을 전국의 모든 학교 현장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무연수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 4.3사건의 배경과 전개과정, 진상규명운동의 성과와 미결과제, 4.3교육과 문화예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국 시도별 교육청 추천으로 전국 각지에서 40명의 교원들이 모집됐다. 수강자들은 제주4.3의 역사와 제주도민의 평화정신을 배우고 2학점의 연수 학점 취득 이수증을 받는다.

제주4.3평화재단은 전국교원 4.3직무연수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2017학년도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지난 2012년도부터시행된 직무연수는 그간 6회에 걸쳐 197명의 교원들이 이수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