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동료의 가족을 위해 제주개발공사 직원들이 십시일반 헌혈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임직원들은 지난 7월 한 달간 세 차례에 걸쳐 사랑의 헌혈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헌혈 나눔봉사는 공사 동료의 가족이 최근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뤄지게 됐다.

삼다수봉사대 관계자는 "동료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단체 헌혈이 이뤄지기 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증서를 모아 전달했다"며 "이번에 진행된 헌혈 봉사로 모은 증서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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