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선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 ⓒ뉴스제주

'제22회 표선 해비치해변 하얀모래축제'가 오는 8월 5일(토)과 6일(일) 양일간에 걸쳐 표선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표선리 마을회(이장 홍승선)가 주최하고 표선리청년회(회장 윤경원)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혼디 손 심엉 고치 놀아보게 마씀'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첫날은 라이브공연을 시작으로 즉석레크레이션, 신바람퍼레이드, 한여름밤의 해변시네마 등이 운영되며, 둘째날은 표선해변가요제, 불꽃놀이 등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부대행사 프로그램으로 5일에는 넉둥배기 대회, 조랑말 승마체험, 떡메치기 체험 등 제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6일에는 태왁 수영대회, 맨손광어잡기, 물허벅 지고 도르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도내 초·중·고등학교 30여 개팀이 참가하는 비치사커대회는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선 축제추진위원장은 "어느덧 22회째를 맞는 하얀모래 축제가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이 짜릿한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름의 대표적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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