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굴뚝나비. ⓒ한라산국립공원.

산굴뚝나비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458호이면서 환경부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는 종이다.

한라산국립공원(소장 오경찬)에 따르면, 최근 여름철을 맞아 한라산에 산굴뚝나비와 한라산 1200m 이상의 아고산대에서 생활하는 산꼬마부전나비, 가락지나비, 눈많은그늘나비가 여름 야생화의 꽃꿀을 먹거나 휴식을 취하는 모습들이 관측되고 있다.

특히 윗세오름을 중심으로 만세동산과 선작지왓 일대에선 남방한계종 중 난과 식물인 손바닥난초와 국내에선 한라산에서만 관측되는 구름떡쑥과 제주달구지풀, 바늘엉겅퀴들이 자라나고 있다.

또한 여름을 대표하는 야생화인 타래난초와 호장근, 금방망이, 흰여로 등도 자태를 뽐내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이 녹화마대를 이용해 훼손지 복구 사업을 추진했던 사제비동산과 윗세오름 대피소 일대엔 토양 안정화가 진행되면서 초본류가 자라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러면서 아고산대 나비류들이 찾아오는 효과를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 호장근의 꿀을 먹는 가락지나비. ⓒ한라산국립공원.
   
▲ 구름떡쑥.ⓒ한라산국립공원.
   
▲ 손바닥난초. ⓒ한라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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