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노루가 일본 규슈 지방에 상륙하며 한반도를 비껴간 가운데 7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33도, 서귀포 34도 등 32도에서 34도를 웃돌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낮에는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당분간 계속 이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0~1.5m로 일겠으며, 해상에는 모레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8일 제주는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내일과 모레 비가 오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약간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8도, 서귀포 27도 등 26도에서 28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 33도, 서귀포 32도 등 32도에서 33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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