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e_pic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4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마지막 2경기에 출전할 26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8.14. park7691@newsis.com

손흥민·기성용도 합류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신태용호 1기에 이름을 올렸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이란·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10차전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점은 이동국(38)의 대표팀 복귀다. 이동국은 지난 2014년 10월 파라과이,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 이후 2년 10개월 만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 염기훈(수원)도 함께 신태용호에 합류한다. 염기훈은 2015년 6월 월드컵 2차 예선 미얀마 전 소집 후 2년 2개월만에 부름을 받았다. 두 베테랑 선수는 최근 K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신태용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황희찬도 다시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2016 리우올림픽에서 신 감독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그는 지난 6월17일 도하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 대표팀 데뷔골을 넣었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최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5골(정규리그 2골·컵 대회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 2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4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7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마지막 2경기에 출전할 26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08.14. park7691@newsis.com

김민재(전북)와 권경원(텐진 취안젠)은 처음 대표팀에 뽑혔다.

이밖에 여기에 장현수(FC도쿄), 정우영(충칭 리판), 이재성(전북) 등 기존 대표팀 선수들도 호출을 받았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 대표팀 명단(총 26명)

▲골키퍼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

▲수비수 =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주영(허베이 화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민재(전북) 김민우(수원) 고요한(서울) 최철순(전북) 김진수(전북)

▲미드필더 = 정우영(충칭 리판) 장현수(FC 도쿄) 기성용(스완지시티) 권경원(톈진 취안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염기훈(수원) 이재성(전북) 김보경(가시와 레이솔) 남태희(알두하일SC)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근호(강원) 권창훈(디종)

▲공격수 = 이동국(전북)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신욱(전북)

<뉴시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