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지역 재학생 및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면 되고, 주소지가 제주로 돼 있는 검정고시 합격자, 타 시도 고등학교 졸업자, 기타 학력 인정자, 시험특별관리대상자는 제주도교육청에서 접수 가능하다.

단 서귀포시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주소지가 제주시로 돼 있는 등의 경우 제주도교육청으로 접수할 시 제주시 시험지구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 공통으로 학교에서 원서 접수 시에는 여권용 규격사진 2매, 응시수수료, 신분증이 필요하며 교육청에서 접수 시에는 주민등록초본, 졸업증명서를 추가로 지참하면 된다.

응시수수료는 선택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 응시 시 3만7000원, 5개 영역 4만2000원, 6개 영역 4만7000원 등 3단계로 차등 징수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등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제주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으로 도교육청 직원이 파견돼 제주출신 학생들의 원서를 접수 받는다. 

다만, 이 경우 주소지가 제주도로 돼 있어야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원서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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