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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이콘, 그룹. 2017.08.17.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인기 그룹 '아이콘'의 팬들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불만을 제기했다.

아이콘의 팬덤인 아이코닉은 17일 YG의 아이콘 관리 등에 이의를 표하며 YG 굿즈(스타 캐릭터 상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YG의 아이콘 활동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때까지 오는 23일 발매 예정인 아이콘 DVD 등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이들은 "YG가 아이콘 멤버들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은 채 스케줄을 강행하고 해외 활동에 비해 국내 활동을 드물게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YG는 "지난 5월에도 국내에서 신곡이 나왔다"며 "아이콘 멤버들과 YG는 꾸준히 아이콘 앨범 및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팬들이 오해를 풀었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2015년 9월 데뷔한 아이콘은 '위너'와 함께 빅뱅을 잇는 YG의 차세대 보이그룹이다. 지난 5월 국내에 새 싱글 '뉴 키즈 : 비긴(NEW KIDS : BEGIN)'을 발매했다.

지난 16일 일본에서 발매한 미니 앨범 '뉴 키즈 : 비긴'으로 현지 오리콘 일간 CD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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