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공약 사업 등 주요 정책 28건에 대해 '정책실명제'를 적용, 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이를 도민사회에 공개해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올해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교육감 공약사업이 17건, 주요 국제교류 및 협력에 관한 사업이 2건, 3000만원 이상 행사성 사업이 3건, 10억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6건이다.

△제주형자율학교 운영 △국제교류 'In Asia' 확대 △제주국제청소년포럼 △다문화 교육 지원 △특수교육 지원 사업 △진로진학센터 활성화 △기본학습능력평가 실시 △놀이와 함께 건강한 학교 △평화.인권교육 강화 △소규모학교 교장공모제 운영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운영 지원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공립형 대안교육기관 운영 △청소년 열린 문화 공간 운영 △학교폭력문제 평화교실 △혼디거념팀 운영 △스쿨클리닉 운영 확대 등이 주요 과제에 포함됐다.

또 △교육공무직원 처우 개선 사업 △읍면 초․중학교 통학여건 개선 △석면함유시설물개선사업 △제주일고 내진보강 공사 △함덕고 기숙사 증축
△제주여상고 급식소 개축 △시청각실 및 실습실 증축 △별관 내외부환경개선공사 △서귀산과고 실습실.강당 증축 및 수리 △한림공고 실습실 및 화장실 수리△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 △호주 뉴잉글랜드대학 연계 화상프로젝트수업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등의 사업도 실명제가 적용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해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도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를 거쳐 28개 사업을 선정해 공개했다"며 "앞으로 도교육청은 선정된 28건의 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등 교육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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