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설치 완공을 앞두고 있는 제주시 아라동 산천교 <사진출처=다음 로드뷰 캡쳐>

제주시 아라동 산천교 외측 인도교 설치공사가 내달 중 완료된다.

제주시는 사업비 3억7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1월 착공한 연장 20m, 폭 2.5m의 인도교 설치를 9월초께 완료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산천교는 준공된지 25년이 경과된 교량으로 교량시설물에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편을 끼쳐왔고 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특히 산천교 진입로 안쪽에는 산천단마을은 비롯해 제주도 소방교육대와 인재개발원, 폴리텍대학, 제주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어 통행량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해 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산천교 외측 인도교가 완료되면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이 차량통행 및 보행의 어려움을 해소함은 물론 원활한 교통 소통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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