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5인조 그룹 SS501의 현중과 규현이 신분을 알 수 없는 어느 가정집의 남성으로부터 따귀를 맞고, 멱살이 잡히는 적나라한 장면의 동영상이 지난 주말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어두운 밤 산길에서 헤매는 다섯 멤버들의 모습이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아냈었다.

이 동영상은 SS501이 진행을 맡은 케이블 음악채널 M넷의 신규 프로그램 ‘미해결사건파일 SS501의 SOS’의 티저 예고편이다.

영상에는 소주병으로 누군가를 내리치는 장면, 폭력현장에서 괴로워하는 학생의 모습 등 사건장면이 거친 화면으로 담겨있다. 프로그램명이 자막으로 고지된 예고영상물인데도 네티즌들은 ‘도대체 어떤 프로그램이냐’, ‘촬영 중 SS501에게 무슨 일이 생겼느냐’ 등 궁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문제와 폭력, 폭식 등 10~20대 젊은이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SS501이 직접 해결해 가는 모습을 담는다.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재연을 가미해 청소년들이 당면한 개인적, 사회적인 문제들을 통해 시청자 스스로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해결책을 얻도록 하는 것이 취지다.

11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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