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하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규모를 확정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8월 17일 제5차 제주관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90개 업체에 211억 원의 자금이 융자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번 하반기 융자지원 신청엔 105개소에서 236억 원이 신청됐으며, 심사 과정에서 타 기금 수혜를 받는 사업체나 행정처분을 받은 곳이 제외되며 90곳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경영안정자금으로는 83개 업체에 138억 원이 지원된다.

관광숙박업 14개소 52억 원, 여행업 16개소 22억 원, 관광객이용시설업 2개소 5억 원, 관광편의시설업 4개소 7억 원이 지원 확정됐다. 기타 농어촌민박 등 노후 전세버스 교체를 위해서도 47개소 52억 원이 지원된다.

건설자금 분야에선 7개 업체 73억 원이 확정됐다.

전문휴양업 및 관광식당업 신축으로 4개소 65억 원을, 일반숙박업 개보수 3개소에 8억 원이 융자 지원된다.

이러한 융자지원 확정사항은 도청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엔 103개 업체에 24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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