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뉴스제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21일 오전 기획조정회의를 주재하고 "급식 식재료 관리와 더불어 세세한 생활 요소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최근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 "우리가 익숙하게 여겼던 닭, 계란, 물, 공기 등이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도 가장 밀접히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관리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식재료 관리, 생활 안전 관리의 매뉴얼이 새로운 관점으로 새롭게 바뀔 필요가 있다"며 "삶의 문제가 세밀하고 세세한 요소에서 비롯되는 만큼 생활 안전 관리 역시 이 관점에서 매뉴얼화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을지훈련 등 큰 정세와 긴장의 문제를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밀접히 호흡하는 미세한 생활 요소에 대한 안전의 문제도 관심을 갖고 다룰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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