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제404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이 제주도내 읍면동 모든 지역에서 실시된다.

훈련 당일 민방공경보는 훈련공습경보, 차량통제 해제방송, 훈련 경계경보, 훈련경보 해제 순으로 발령되며,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들은 15분 동안 대피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역으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5분 동안 도로 오른쪽 갓길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훈련방송을 청취하면 되며, 오후 2시 15분에 훈련경계경보로 바뀌면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대피소에서 나오고, 2시 20분에 경보가 해제되면 훈련이 끝난다.

다만, 시민들의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원은 정상 진료하며, 공항만 등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이날 훈련기간 동안 주요 대피장소에선 생활민방위 교육(화생방 대처 요령, 방독면 착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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