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지역의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됨에 따라 서귀포 원도심 지역 활성화 및 문화벨트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약 195억원(국비 60억, 지방비 135억)이 투입되는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센터(서귀포시 동홍동 396-1, -2, -4)는 연면적 4000㎡(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문화예술단체 공간, 소극장, 다목적홀, 교육실, 수용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동홍천 및 시민회관 등 주변지역 조사 및 시설 규모 산정, 시설 건립 시 기대 파급효과 분석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서귀포 원도심 지역 전체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을 위한 편익시설인 만큼 설문조사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센터건립 기본계획이 올 연말에 수립되면 내년도에 도시계획 시설결정 및 실시설계용역 시행 등 절차를 이행한 뒤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이후 2019~2020년 건립공사를 시행,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체육복합센터가 건립되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주민들의 참여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인근 태평 공원, 문화광장, 이중섭거리 및 솔동산 문화의 거리를 잇는 문화벨트의 거점으로 서귀포 원도심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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