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30년 만에 대중교통 체계가 전격 개편됨에 관련 정보 안내와 여러 불편 문제에 대해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대중교통 불편신고센터 번호는 064-710-7777이며, 버스노선 정보를 제공하고, 변경되는 요금체계나 노선 불편사항, 운전기사 불친절 사항, 버스정보시스템 오작동 등 모든 불편시항을 수렴한다.
이와 함께 종합상황실에선 오는 26일 본격 개편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보름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주말을 포함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근무하며, 운송업체별 노선담당자가 상황실에 상주하면서 노선과 시간표 문의전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전문 상담사들로 구성된 제주 120콜센터에서도 노선 및 시간표 문의에 대한 안내는 물론 현재 위치에서 최단거리로 이동할 수 있는 노선 등을 검색해 알리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를 위해 행정에서는 120콜센터 상담요원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체계개편 내용과 ‘빠른 길 찾기 검색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주시와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에서도 자체 상황실을 운영해 지역별로 발생하는 문의사항과 불편사항에 적극 대처해 나갈 예정이며, 읍면동별로도 9월 1일까지 주요 정류장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불편사항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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