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본 관광시장의 안정적 회복을 위해 일본 도쿄지역 여행업계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뉴스제주

제주와 도쿄를 잇는 하늘길이 열리며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도쿄지역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제주관광 설명회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일본 관광시장의 안정적 회복을 위해 일본 도쿄지역 여행업계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티웨이항공의 제주-오사카노선 신규 취항 및 8월 일본 출발 전세크루즈 입항 등 제주와 일본간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최근 제주를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되면서 안정적인 수요 확보를 위해 개최됐다.

지난 21일에는 도쿄지역 한국 및 제주 관광업계 주재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열렸으며, 이튿날인 22일에는 현지 여행업계 및 항공사, 언론 등 약 50여 명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9월 2일 제주-동경노선에 티웨이항공이 주4회 신규 취항함에 따라 도내버스제도 개편, 제주신화월드, 디스커브 뉴 제주 캠페인 등 새로운 제주관광 인프라 및 콘텐츠를 소개하고 웨딩, 수학여행, 맛집 투어 등 테마상품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신규 상품 개발을 촉구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본-제주 하늘길 홍보 및 개편되는 대중교통 시스템, 하반기에 개최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연계시킨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일본 관광시장이 안정적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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