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 및 어워즈 진행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과 시상식이 8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엔 김의근 포럼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석문 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사장대행 등의 국내 인사들과 함께 로얄 캐리비언 크루즈라인 존 터섹 부사장, 프린세스 크루즈 본사 안토니 카프만 부사장 등 크루즈 관련 국내외 인물들이 자리했다.

김의근 위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원희룡 지사와 김영춘 해수부 장관의 환영사, 김태석 제주도의회운영위원장과 이석문 도교육감의 축사가 전해진 뒤, 아시아 크루즈 어워즈가 진행됐다.

   
▲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 선사의 존 터섹 부사장(왼쪽)이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아시아 최고 크루즈 선사'로 선정된 뒤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뉴스제주

아시아크루즈 최고 크루즈 선사(Asia best cruise line)에는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가 선정돼 존 터섹(John Tercek) 부사장이 수상했다.

이어 아시아 최고 선상(Asia best cruise ship)에는 마제스틱 프린세스(Majestic Princess)호가 선정됐고, 아시아 최고 모항 상(Asia best cruise home port)에는 대만 기륭항만공사가 수상했다.

아시아 최고 기항지 상(Asia best cruise port of call)은 일본의 오키나와 항구가 받았으며, 올해 아시아 크루즈 여행상(Asia cruise travel agency of the year)은 롯데관광개발이 차지했다.

제주크루즈포럼을 발전시켜 온 공로를 인정받는 특별공로상에는 상해국제크루즈산업연구센터의 치우링(Qiu Ling) 이사장에게 선사됐다.

시상식이 진행되고 난 후엔 크루즈 산업 관련 4개 단체가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희룡 지사가 위원장으로 있는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과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CTA), 세계크루즈선사협회 북아시아(CLIA NA), 아시아크루즈서비스네트워크(ACSN)의 각 대표들이 모여 협약서 사인을 주고 받았다.

이 외에도 이날 포럼에선 제주특별자치도가 대만 기륭항만공사와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추진된다.

   
▲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어워즈에서 수상한 각 크루즈 관계자들과 시상한 관계자들 단체 사진. ⓒ뉴스제주
   
▲ ACNL과 ACTA, CLIA North Asia, ACSN 4개 기관이 8월 25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의근 조직위원장(오른쪽)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 CLIA NA를 대신해 이미 사인이 이뤄진 뒤 포럼으로 전해진 업무협약서를 들었다.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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