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53분쯤 서귀포시 화순항 동방파제 북쪽 300m 해상 예인선 S호(44톤, 제주선적)에서 선원 A씨(70)가 숨져 있는 것을 선장이 발견해 신고했다. ⓒ뉴스제주

항해 중이던 선박에서 70대 선원이 숨진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53분쯤 서귀포시 화순항 동방파제 북쪽 300m 해상 예인선 S호(44톤, 제주선적)에서 선원 A씨(70)가 숨져 있는 것을 선장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선원 A씨는 선미 갑판에 누워있었으며,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예인선 S호는 부선 K호를 끌고 25일 오후 2시쯤 성산포항에서 출항해 화순항 앞 해상까지 약 8시간 정도를 항해했다.

해경 관계자는 "예인선 선장과 기관장을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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