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평, 22평, 25평 규모로 총 391세대로 준공... 2019년에 입주 예정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의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이 지난 8월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JDC의 공공임대주택은 제주시 월평동에 위치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지어지는 것으로서, 종전에 승인을 받은 행복주택 402세대와 함께 10년 임대로 건설되는 391세대다.

행복주택과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건설사업계획 모두 국토부로부터 승인을 받음에 따라 과기단지엔 총 793세대가 들어선다.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건축할 예정인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뉴스제주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제주도내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59㎡(17.85평)형 233세대, 74㎡(22.39평)형 82세대, 84㎡(25.41평)형 76세대 등 3가지 형태로 설계됐다.

JDC는 입주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주차장을 지하로 설계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도록 했으며, 주차면수는 세대당 1.5대 수준을 갖춰 여유있는 주차공간을 갖췄다.

이와 함께 제주자치도의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 정책에 부응하고자 설치 주차장수의 10%(60대)를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획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경사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췄고, 에너지저장장치(ESS)와 LED조명 등 에너지 절감 기술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착공은 올해 1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입주자 모집 공고는 내년 상반기 중에 이뤄지며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공공임대주택이 최근 집값 폭등으로 내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서민의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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