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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5)가 시즌 17호 3점포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스리런 홈런을 포함해 6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3회초와 4회 안타를 친 추신수는 8-2로 크게 앞선 5회 2사 1,2루에서 휴스턴 두 번째 투수 프란시스 마르테스의 한 가운데로 몰린 88.7마일(143㎞)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시즌 17호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28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친 솔로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265로 끌어올렸다. 또한 시즌 63타점, 80득점째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12-2로 대승을 거뒀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10-2로 앞선 7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무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150㎞가 넘는 빠른 볼을 앞세워 선두타자 에릭 테임즈를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3명의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냈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76으로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10-2로 승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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