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도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문화 이해교육. ⓒ뉴스제주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 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월 30일 우리하도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박가인(30, 베트남) 씨가 베트남의 국기, 생활 속의 언어, 지형, 날씨, 음식 등의 문화를 우리하도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소개했다.

다문화 이해교육 후에는 베트남의 전통 모자인 '논라'에 베트남 국기나 국화 등의 베트남의 문화를 그려보기도 했다. '논라'는 우산이나 양산 등으로 쓰이기도 하며, 물컵이 없을 때는 논라에 물을 받아 마시기도 한다.

이중언어강사인 박가인 씨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다음에 또 다문화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을 때가 제일 뿌듯하다"고 전했다.

센터는 올해 다문화인식개선 사업으로 구좌읍과 우도면, 조천읍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에서 베트남과 필리핀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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