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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가을밤은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이 북초어린이와 원도심 주민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준 의미있는 날이다.
제주북초등학교(교장 박희순) 와 삼도2동(동장 홍경찬)은 9월 5일 저녁 19:30부터 제주북초등학교 잔디 운동장에서 ‘지역과 학교가 올해 특색있게 추진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도립제주교향악단을 초청, 마을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평소 전교생 바이올린 교육을 특색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는 북초등학교의 연주 희망 학생 100명이 교향악단과 협연하여 참석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을 감동의 장으로 안내하였으며, 북초 66회 졸업생인 가수 김대익씨가 출연하여 낭만에 대하여 등 추억의 가요를 선사하였다. 북초 66회 동창회에서 번개모임을 하고, 총동창회 및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한광문)에서 참석자 500여명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무근성 마을회,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모두가 음악으로 한 마음이 되었다.
 
어린이 바이올리니스트 100명과 감동으로 지켜본 어린이 관객들은 제주교향악단의 안내한 음악의 세계에서 음악가로서의 비상을 꿈꾸었다. 진행을 맡은 우지숙 트레이너는 너무나 쉽고 정감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을 음악의 세계로 이끌어 연신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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