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박홍배 전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60)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시 애월읍 출신인 박 내정자는 41년간 공직사회에 근무하면서 제주도 투자정책과장, 국제자유도시과장, 경제산업국장, 특별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도는 박 내정자에 대해 "조직관리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가진 행정 전문가이자 제주 지역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자로서, 제주관광공사의 위기관리는 물론 명실상부한 도민의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앞서 두 번 진행된 공모 과정에서 모두 적격자를 가려내지 못해 세 번째 공모과정을 진행했다.

제주도는 이달 중 박 내정자에 대한 결격사유 신원조사를 거쳐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회는 이르면 다음달 중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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