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경이 전복된 어선에서 선원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 ⓒ뉴스제주

11일 오전 서귀포 세화포구 남쪽 해상에서 어선 한 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에 따르면, 오 모(50) 선장은 자신의 어선 T호(5.87톤)가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서귀포시 세화포구 남쪽 4.6km 해상에서 표류 중에 있다며 11일 오전 8시 2분께 서귀포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500톤급의 경비함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으며, 이날 오전 9시 4분께 전복 중이던 선박에서 선장 포함 승선원 4명을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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