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6년도 상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4351만원을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 상반기 전기절약자 1만8199세대에 1억5604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지만, 찾아가지 않거나 좋은 일에 써달라고 기부를 요청한 4933세대의 명의로 총 4351만원을 기탁하게 됐다.

기탁금은 제주시 각 읍면동 저소득층 865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아파트 단지 등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으로, 전기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이를 포인트로 환산하여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가.

매년 2회 상하반기분에 대해 기준사용량 대비 5% 이상 전기를 감축할 경우 지급되며, 5% 이상 10% 미만 전기를 감축한 세대는 5000원, 10% 이상 전기를 감축한 세대는 1만을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3월에도 2015년도 하반기분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4345만원을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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