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제주시장, 간부회의서 주요현안 추진상황 점검

   
▲ 고경실 제주시장 주재로 열린 제주시 간부회의 ⓒ뉴스제주

고경실 제주시장은 12일 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맞물려 각 버스에 붙은 '제주도 이웃이 타고 있어요' 문구와 관련, 개선 필요성을 검토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고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제주시 실국장 및 현안부서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양돈장 가축분뇨 불법배출,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현안에 대한 대처를 당부했다.

고 시장은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대해 아직까지 시민들이 불편해 하는 사안이 있어, 시민들이 요구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도에 건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통복지카드을 목에 걸 수 있도록 하는 편의제공과 함께 '제주도 이웃이 타고 있어요' 등 시민들로 하여금 의구심을 갖게 하는 문구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종합적으로 분석해 협업적 차원에서 건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양돈장 가축분뇨 불법배출 행위와 관련 "주민요구에 대해 도와 협력해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했다"며 "관련부서에서는 이와 관련된 대책 및 사전 예방책까지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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