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습적으로 교통체증을 빚던 제주시 남조로 교래사거리의 도로폭이 확장된다. 사진의 빨간선이 사업 구간. ⓒ뉴스제주

상습적으로 교통정체 현상을 빚었던 남조로 교래사거리 교차로가 개선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방비 40억원을 투입해 다음달 중 제주시 남조로 교래 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구간은 붉은오름부터 갓 전시장 입구 까지의 3.3km 구간으로 해당 도로의 차선을 1~2차로 확장한다. 또 교래사거리 교차로를 전면 확장하고 우회전 및 좌회전 차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2월부터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실시 설계용역을 마무리 했다.

지난 6월 22일에는 교래 사거리 현지에서 현장 도지사실 운영을 통해 인근 남원읍지역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선방향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포함, 설계에 반영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개선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안전시설, 교통운영체계 등 전반적인 도로교통환경이 개선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원할한 교통 소통으로 도로이용 편리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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